음성기록 당시상황
08:55 "선내에 계신 위치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방송은 8시55분부터 선원이 탈출한 9시45분까지 최소 12차례 나왔다. 기사보기
"지금 여기 살려주세요 배가 기울었어요"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신고자가 119로 전화를 걸었다. 거듭 "살려달라"고 외친다. 바다에 빠진 사람도 있다며 당시 다급한 상황도 전한다.
박상아 2017-04-16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살려주지 못해 너무너무 너무도 미안해요...미안해요.

규니0~♥ 2017-04-14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바다에서 나온 세월호의 모습은 엄청 슬픈 모습이기만 했다. 우리는 뭘할 수 있을까. 나도 처음이라 기억하는 일 외엔 잘 모르겠다.

Jinah Hong 2017-03-14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한 시간과 겹친다는 얘긴데, 방송 때문에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구조를 기다렸을 승객들의 모습이 떠올라서 힘듭니다. 왜 구하지 못했나요.

쿠스 2017-03-14

살려달라는 학생의 목소리에 가슴이 미어지네요. 끝까지 듣기가 힘드네요;

박은지 2017-03-14

혼자 못 들어서 계속 미루다가, 겨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나와서 듣고 있어요. 아..